정다혜 “10살 연상 남편 노총각 될까봐 27살에 결혼” (퍼펙트라이프)[어제TV]

유경상 2023. 12. 2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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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가 27살에 결혼한 이유를 말했다.

글램핑 여행에 9살 딸이 "아빠랑 왔으면 재미있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정다혜는 "아빠에게 사진 찍어서 보내줄까?"라며 함께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냈다.

정다혜는 "연애를 1월에 시작했다. 남편이 37세였다. 이 남자 계속 만나다가 나랑 헤어지면 노총각 만드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이 들어서 4월, 5월쯤에 '오빠 나랑 결혼할래?' 그랬더니 '그럼 나야 땡큐지' 그러고 결혼 준비해서 10월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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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정다혜가 27살에 결혼한 이유를 말했다.

12월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데뷔 22년차 배우 정다혜(38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혜는 두 자녀와 친정엄마를 모시고 함께 글램핑 여행을 떠났다. 정다혜는 올해 7월까지 3년 제주살이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상태라고. 정다혜는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에서 남편 없이 홀로 두 자녀 육아를 도맡았다고도 털어놨다.

글램핑 여행에 9살 딸이 “아빠랑 왔으면 재미있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정다혜는 “아빠에게 사진 찍어서 보내줄까?”라며 함께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보냈다. 정다혜는 남편의 전화번호를 ‘서방느님’이라는 이름으로 저장해 부부금슬을 드러냈다.

이어 정다혜가 딸에게 “남자친구 없어?”라고 묻자 딸은 “있었다가 헤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혜가 이상형을 묻자 딸은 “착하고 잘생긴 건 당연하고”라고 답했다. 정다혜가 “키 크고 착하고 잘생겨야 해? 만나기 힘들겠는데?”라고 놀리자 모친이 “할머니 아빠 같은 남자친구 어때? 아빠 멋지지 않아?”라고 물었고, 딸은 “아빠는 아빠라서 좋다”며 선을 그었다.

두 자녀를 재우고 정다혜는 모친에게 “오늘 여행 오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모친은 “여행 오니 좋다”고 했다. 정다혜는 “엄마랑 둘이 이야기도 하고 좋다. 내가 아직도 애 같아?”라고 물었고 모친은 “엄마가 보기에는 항상 애 같다. 큰 애기. 그래도 열심히 잘 기르고 가르치는 것 보면 어떨 때는 대견하다”고 말했다.

정다혜는 대화를 하던 중에 “나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한 거냐. 27세에 결혼해서 28세에 임신해서 29세에 아이를 낳았다”고 탄식했고 현영은 “왜 그렇게 빨리 결혼했냐”며 놀랐다.

정다혜는 “연애를 1월에 시작했다. 남편이 37세였다. 이 남자 계속 만나다가 나랑 헤어지면 노총각 만드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이 들어서 4월, 5월쯤에 ‘오빠 나랑 결혼할래?’ 그랬더니 ‘그럼 나야 땡큐지’ 그러고 결혼 준비해서 10월에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매사 행동이 느리고 귀찮아하는 정다혜의 모습에 “다른 남자 만나기 귀찮아서 결혼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쏟아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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