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완판남' 만든 후드티…'서울마이소울' 굿즈 품절 행렬

권혜정 기자 2023. 12. 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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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서울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굿즈들이 서울시민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착용한 '서울마이소울' 후드티는 판매 이틀 만에 '완판'되며 오 시장을 '완판남' 대열에 합류시켰다.

비슷한 디자인으로 서울시의 새 도시 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이 자수로 들어가 있는 후드티는 비치된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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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굿즈숍서 후드티·우산·머그컵 등 이틀 만에 완판
쇼핑몰 입점·컬래버 문의 잇따라…후드티 오늘 사전예약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서울의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굿즈들이 서울시민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착용한 '서울마이소울' 후드티는 판매 이틀 만에 '완판'되며 오 시장을 '완판남' 대열에 합류시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마이소울'과 픽토그램 등이 적힌 서울시 굿즈 '후드티'를 추가 제작해 이날 낮 12시부터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한다. 시는 텐바이텐과 DDP디자인스토어 등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 방식으로 후드티를 판매한다.

이번 예약 판매는 지난 15일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오픈한 서울시 최초 굿즈숍에서 후드티를 비롯해 우산, 머그컵 등 서울시 굿즈가 이틀 만에 '완판'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재판매되는 '서울마이소울' 후드티는 지난 8월 브랜드 발표 당시는 물론 각종 시 주요 행사에서 오 시장이 자주 착용해 관련 판매 문의가 많았던 제품이다.

비슷한 디자인으로 서울시의 새 도시 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의 픽토그램이 자수로 들어가 있는 후드티는 비치된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시민들은 후드티에 대해 "실용적이다", "평상복으로도 좋을 것 같다", "예쁘다, 기념품으로 살 만하다" 등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 굿즈숍 오픈 이후 온라인쇼핑몰 입점 요청, 컬래버 제작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자매학교 등에서 선물용으로 굿즈를 구매하겠다는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시는 22일 코듀로이 파우치, '서울의 향'이 담긴 룸스프레이, 유리컵 등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한편 서울시의 이 같은 완판 행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시가 지난 8일 '서울플래너 2024'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1차 물량 500권이 완판됐다.

'서울플래너 2024'는 기존 관공서 업무수첩과는 달리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담았다. 여기에 서울시의 새 도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색상과 픽토그램도 활용했다.

실버, 핑크, 옐로, 블루 4종으로 제작됐으며 그중 실버 색상 플래너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실버 플래너는 시가 당초 20~30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색상으로 선택돼 서울시 직원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차 판매를 위한 추가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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