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축구선수 子 냉철 평가 “간절함 없다”(살림남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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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축구를 하는 아들 송지욱의 실력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후배들에게 축구 레슨을 했다.
자신의 모교인 인천의 한 중학교를 방문한 이천수는 재능기부를 도와줄 동료로 송종국을 불렀다.
대화 중 이천수는 "지욱이 나이가 형 축구 시작했을 때 나이 아닌가. 축구 잘하고 있나"라고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송종국 아들 근황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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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송종국이 축구를 하는 아들 송지욱의 실력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후배들에게 축구 레슨을 했다.
자신의 모교인 인천의 한 중학교를 방문한 이천수는 재능기부를 도와줄 동료로 송종국을 불렀다. 이천수는 “이 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종국이 형 아들이 비슷한 또래다. 이번에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갈 나이니까 그 느낌의 친구들을 잘 가르쳐서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축구 수업에 앞서 두 사람은 학교 근처 분식집에 갔다. 대화 중 이천수는 “지욱이 나이가 형 축구 시작했을 때 나이 아닌가. 축구 잘하고 있나”라고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송종국 아들 근황에 대해 물었다.
송종국은 “우리 땐 배고팠는데 우리 애들은 배가 안 고프다. 간절함이 없는 거다. 아빠가 송종국이라 축구도 공짜로 배운다. 용돈 받으면서 축구를 배운다. 새벽 운동을 10번도 안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제자도 키웠지만 아들이 제일 힘드네”라고 놀랐다.
스튜디오에서 이천수는 “라테를 들먹이는 건 아닌데 저 때는 목표가 생기면 월드컵 무대가 작은게 아닌데도 무조건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축구공이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는게 싫어서 안고 자고 버리지 않았다. 요즘 친구들은 조금 그런 간절함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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