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가능성' 김하성, 이정후와 SF 재회할까… 실현 가능성은[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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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 카드로 급부상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유격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라며 "샌프란시스코가 포수 유망주 조이 바트와 젊은 투수 1~2명, 외야수 중 한 명을 내주고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을 받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지만 같은 지구이기에 샌디에이고와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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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하성(28)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 카드로 급부상했다. 이어 이정후(25)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김하성이 어울린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유격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라며 "샌프란시스코가 포수 유망주 조이 바트와 젊은 투수 1~2명, 외야수 중 한 명을 내주고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을 받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2023시즌 타율 0.260 OPS(장타율+출루율) 0.749 17홈런 60타점 38도루로 맹활약했다. 더불어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음에도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포구 능력을 보여줬다. 원래 주포지션이었던 유격수와 '핫코너' 3루수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뽐냈다.
김하성은 결국 내야수 유틸리티 부문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아시아 최초 내야수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우뚝 섰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올라선 것이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트레이드 가능 매물로 내놓았다.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펼쳤던 샌디에이고는 올 겨울 2억달러 이하로 페이롤(팀 연봉 총액)을 감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미 간판 외야수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고 이제 2024시즌 '예비 FA'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오르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베테랑 내야수 브랜든 크로포드가 FA 자격을 취득했다. 만약 샌프란시스코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해도 2023시즌 크로포드의 성적은 타율 0.191, OPS 0.587이었다. 안정적인 주전 유격수 자원으로 보기 어렵다.
유망주 마르코 루시아노가 새로운 주전 유격수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루시아노 역시 2023시즌 타율 0.231, OPS 0.641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당장 2024시즌 안정적으로 유격수 주전을 맡아줄 선수가 없다. 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이 연결되는 이유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를 투자해 이정후를 품었다. 김하성까지 영입한다면, 김하성과 이정후가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후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하지만 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샌프란시스코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갈증을 느낀다고 해도, 같은 지구인 샌디에이고와의 트레이드는 조심스럽다. 샌디에이고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지구에서 순위 경쟁을 펼칠 팀인 샌프란시스코에게 김하성을 안기는 것보다 다른 지구 팀과 협상하는 편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게 김하성을 내준다면 곧바로 부메랑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대 화두로 급부상한 김하성의 거취.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지만 같은 지구이기에 샌디에이고와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적다. 김하성이 2024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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