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울산(21일, 목)…온종일 영하권 기온 '강추위'

올겨울 가장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20일 오후 꽁꽁 얼어붙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3.12.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1일 울산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워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인다.

울산앞바다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0~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특히 파고가 높아지면서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