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폭발’ 최고 활약 펼친 김민재,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출격!···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전 선발 명단 공개
데뷔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어김없이 선발 출격하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치른다.
원정팀 뮌헨은 노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 케인, 사네, 데이비스, 게레이루, 뮐러, 라이머, 무시알라, 파블로비치가 선발로 나선다.
홈팀 볼프스부르크는 카스테일스, 보르나우, 체지거, 브랑크스, 마예르, 바쿠, 멜레, 빈, 옌츠, 아르놀트, 스반베리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김민재는 역시나 변함없이 선발 출격한다. 지난 슈투트가르트전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터뜨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로비치의 킥을 김민재가 수비진 사이에서 뛰어올라 헤더로 직접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김민재는 전반부터 심상치 않았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VAR 결함으로 인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김민재는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도움을 기록했으나 또 한 번 VAR이 발목을 잡았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긴 패스를 전방에 있는 뮐러에게 한 번에 연결했고 뮐러가 그대로 득점을 터뜨렸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머리에 맞춰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이 헤더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연결이 수비에 맞으면서 도움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데뷔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이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전 3-0 완승을 거두면서 프랑크푸르트전 1-5 대패를 씻어냈다. 뮌헨은 현재 11승 2무 1패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4점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를 통해 레버쿠젠과 승점 차를 최대한 좁혀놓고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뮌헨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뮌헨은 2015년 1월 1-4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리그에서 볼프스부르크에 패한 적이 없다. 이후 16번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14승 2무로 볼프스부르크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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