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영하 19도까지 ‘뚝’ [날씨]

김한울 기자 2023. 12. 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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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목요일인 21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9~영하 13도로 전날보다 8~9도 낮겠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8~영하 5도로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14~영하 7도 ▲과천 영하 15~영하 6도 ▲의왕 영하 15~영하 7도 ▲부천 영하 14~영하 8도 ▲파주·양주 영하 19~영하 8도 ▲연천·포천 영하 18~영하 8도 ▲인천 영하 13~영하 8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남서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새벽까지 1~5㎝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돼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최근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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