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부산미래유산은

강성명 기자 2023. 12. 21.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해녀, 공동어시장 등이 2023년 부산미래유산으로 뽑혔다.

부산시는 지역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 유산 13건을 올해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미래유산은 중앙공원, 좌천동 방공호, 부관연락선, 가톨릭센터, 부산해녀, 부전시장, 부산공동어시장, 고갈비, 부산진시장, 범일동 재봉틀거리, 초량돼지갈비골목, 봉래초등학교, 좌천동 가구거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해녀-공동어시장 등
유·무형 유산 13건 선정

부산해녀, 공동어시장 등이 2023년 부산미래유산으로 뽑혔다.

부산시는 지역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 유산 13건을 올해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유산은 부산 시민들이 체험했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의 흔적 등을 담은 유산 가운데 미래 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것을 뜻한다.

올해 선정된 미래유산은 중앙공원, 좌천동 방공호, 부관연락선, 가톨릭센터, 부산해녀, 부전시장, 부산공동어시장, 고갈비, 부산진시장, 범일동 재봉틀거리, 초량돼지갈비골목, 봉래초등학교, 좌천동 가구거리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연구용역 등을 거쳐 역사, 도시, 산업, 문화예술, 생활문화 등 5개 분야 미래유산 예비후보 목록 100건을 발굴한 뒤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0건을 추려낸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한다. 문화재보호법에서 지정된 문화재와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근대건조물은 제외한다. 이에 따라 부산미래유산은 총 85건으로 늘었다.

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을 시 홈페이지(busan.go.kr/futureheritage)에 소개하고 표식 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이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부산의 미래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