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반부패 청렴 대상 수상

이형주 기자 2023. 12. 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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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63)이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노 시장의 수상은 지난 4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실추된 순천시의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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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정치-사회문화 확립에 기여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왼쪽)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63)이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노 시장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3명, 국회의원 5명, 이성보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총 9명이다.

노 시장의 수상은 지난 4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실추된 순천시의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는 준법성, 사회 공헌성, 반부패 성과, 주민 인식도, 재정 경제성 등 5개 평가지표에 따라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 3차 심의위원회 최종 의결 순서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노 시장은 “처음 시장 업무를 시작할 때 10계명 중 첫 번째를 ‘청렴하면 탈이 없다’로 할 만큼 청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은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더 솔선수범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반부패 청렴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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