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게임 중계 플랫폼 ‘치지직’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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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게임 실시간 중계 플랫폼 '치지직'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9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에게 치지직 서비스를 공개했다.
치지직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 재화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충전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네이버 포털 서비스에서 치지직 콘텐츠가 검색되도록 연동하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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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개선 후 내년 정식 출시
네이버의 게임 실시간 중계 플랫폼 ‘치지직’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9일부터 일반 이용자들에게 치지직 서비스를 공개했다. 네이버 게임 PC 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전에 등록된 일부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에게 방송 권한을 우선 제공했다. 치지직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 재화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충전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모든 스트리머는 앞으로 1년간 방송시간 20시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플랫폼 안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
미국 아마존 계열의 세계 최대 게임 중계 플랫폼 트위치가 내년 2월까지 한국 서비스를 제공한 뒤 철수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치지직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분석도 있다. 웹툰 작가 출신 인기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의 치지직 방송엔 1만 명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네이버는 트위치 이용자를 치지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른 유명 스트리머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치지직은 내년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정식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 포털 서비스에서 치지직 콘텐츠가 검색되도록 연동하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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