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금융 동참” 손보사도 車보험료 최대 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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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내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 인하한다.
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가량 인하한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도 내년 2월 중순 이후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내린다.
메리츠화재도 내년 2월 중순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3.0%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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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내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 인하한다. 일부 손보사의 경우 이륜차 보험료도 함께 낮추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자동차 보험료를 2.5%가량 낮추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보험 시장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사가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가량 인하한다. 이륜차 보험료에 대해선 내년 1월 중순 이후 평균 10.3% 낮추기로 했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도 내년 2월 중순 이후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내린다. 삼성화재도 2월 중순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6%, 이륜 자동차 보험료를 8.0%씩 낮추기 위해 검토 중이다. 메리츠화재도 내년 2월 중순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3.0% 인하한다.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는 것은 앞서 밝힌 상생금융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앞서 14일 서민 경제 지원 차원에서 보험료 부담 경감, 보험계약대출 금리 완화, 소비자 편익 등의 내용이 담긴 ‘상생 우선 추진 과제’를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는 내년 1분기(1∼3월)까지 상생 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금융감독원은 ‘품질인증 부품’ 사용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품질인증 부품이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과 성능, 품질이 동일하지만 가격은 약 35% 저렴한 제품으로 자동차 수리비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감원은 국내에서 품질인증 부품 사용이 저조하다 보고 △소비자 인식 제고 △재고 확인·구매 시스템 구축 △부품 사용 통계 제공 등의 방안을 내놨다. 특히 소비자들이 품질인증 부품의 실시간 재고, 가격,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에 등록할 예정이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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