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축구장 7개 면적 ‘도시 숲’ 생긴다

이경진 기자 2023. 12. 2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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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년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 공모에서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포곡읍 경안천 인근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까지 포곡읍에 조성되는 도시 숲은 축구장(7140㎡) 7개 크기인 4만8300㎡(약 1만4600평) 규모로,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심어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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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수변용지에 20억 원 투입
편의시설 설치하고 내년 문 열어

경기 용인시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년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 공모에서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포곡읍 경안천 인근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까지 포곡읍에 조성되는 도시 숲은 축구장(7140㎡) 7개 크기인 4만8300㎡(약 1만4600평) 규모로,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심어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에 시민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국비 10억 원과 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환경부가 소유한 수변 용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147억 원 상당(공시지가 기준)의 토지 매입비도 절감하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원 조성 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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