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1무 2패’ 흔들리는 바르셀로나, 최하위 알메리아전 선발 명단 공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최하위 알메리아를 만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2023-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페냐, 칸셀루, 발데, 아라우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펠릭스, 크리스텐센, 로베르토, 귄도안, 페르민이 선발로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지난 주말 펼쳐진 발렌시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공식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라 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로나에 2-4로 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 최하위 앤트워프에 2-3으로 패하며 첫 승 제물이 됐다.
바르셀로나의 위기와 더불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경질설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앤트워프전 패배 후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은 감독과 함께 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들은 사비 감독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러모로 위기에 둘러싸인 바르셀로나엔 알메리아전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일전이다. 알메리아는 현재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고 5무 1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무조건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10승 5무 2패로 리그 4위로 처졌다. 선두 지로나와 승점 9점 차이로 벌어져 있어 빠르게 승점을 쌓으면서 추격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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