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내년 예산안 처리…강원 국비확보 성적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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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이 여야의 극적 합의로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내년도 강원도 국비 확보 성적표가 주목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여야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은 656조9000억원으로 총예산 규모는 정부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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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8교·WT본부 건립사업 등
지역 현안 예산 대거 반영 전망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의 극적 합의로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내년도 강원도 국비 확보 성적표가 주목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여야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은 656조9000억원으로 총예산 규모는 정부안과 같다. 증·감액 규모는 4조2000억원으로 동일하다.
쟁점예산 중 정부가 대규모 감액한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장비 지원 등을 위해 정부안보다 6000억원 순증했다. 또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 증액했다. 당초 정부안에 전액 삭감 편성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은 민주당 요구액(7053억원)의 절반인 3000억원이 살아났다.
이 가운데 춘천 및 강원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출신으로 유일하게 예결소위에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은 이날 △춘천 소양8교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및 보상비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설계용역비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용역비 △원주 오페라하우스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비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구축비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비 등 15개 사업 예산이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춘천시에 들어설 세계태권도 연맹본부 건립 설계용역비가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 본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현·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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