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강원2024, 도·정부부처 이중삼중 점검”
폭설·혹한·안전사고 등 대비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와 관련,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각별히 대비하고 관련부처가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라”고 강원도와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겸한 강원2024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으로 부터 홍보, 숙박, 식음, 수송, 의료, 혹한 등 분야별 대회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거듭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대회가 1월에 개최되는 만큼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조직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도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에 함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2018평창올림픽 경기장시설을 활용한 강원2024대회는 국민통합과 동계스포츠 최적지 강원을 알리는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치러내겠다”며 “폭설·혹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강원2024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평창·횡성·정선 등 4개시군에서 80여개국 선수 1900명 포함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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