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로라 정선지역 청소년·청년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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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청소년들과 부모 세대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창작 밴드 뮤지컬 '오로라'가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오로라'는 폐광지역에서 다채로운 꿈을 꾸는 청소년과 꿈을 잊고 살아 온 어른을 위한 창작밴드 뮤지컬로, 정선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오히려 자신의 중심으로 삼아 세상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밴드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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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선군 주최 본지 등 후원
“지역 가치·잠재력 생각할 기회”
폐광지역 청소년들과 부모 세대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창작 밴드 뮤지컬 ‘오로라’가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강원특별자치도·정선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정선문화원·시와별 주관, 정선군의회·정암사·정선교육지원청이 후원한 뮤지컬 ‘오로라’가 20일 오후 3시, 7시 두차례에 걸쳐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뮤지컬 공연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전영기 군의장, 신동란 정선교육장, 심재복 정선문화원장, 천웅 정암사 주지 스님, 주민 등 1000여 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오로라’는 폐광지역에서 다채로운 꿈을 꾸는 청소년과 꿈을 잊고 살아 온 어른을 위한 창작밴드 뮤지컬로, 정선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오히려 자신의 중심으로 삼아 세상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밴드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했다.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길 원하는 할아버지와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하던 정훈이는 음악을 꿈꾸며 서울로 가서 친구들을 만나 밴드 ‘Moon’을 결성한다. 서울 친구들이 정선에 따라오면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주인공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황현희(사북고2) 학생은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음악하는 꿈을 펼치는 공연무대가 마련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신동란 정선교육장은 “뮤지컬 오로라가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정선의 잠재력과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뮤지컬 오로라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라며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본사 주최 폐광지역 국보문화유산 보존활용사업은 지난 7월 29일 고원관광 브랜드화 사업으로 함백산 치유·명상 트레킹을 시작으로 정선 광역관광 활성화 심포지엄(12월19일), 이날 창작 밴드 뮤지컬 ‘오로라’ 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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