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민 40% “경제활력 분야 중점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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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민 10명 중 7명은 군정 운영 및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민 10명 중 4명은 군정운영 정책 가운데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활력 분야에 중점 투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군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 중 66.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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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군정운영 만족”
복지분야 만족, 교통은 불만족
경제활성화 방안 ‘청년 일자리’
횡성군민 10명 중 7명은 군정 운영 및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민 10명 중 4명은 군정운영 정책 가운데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활력 분야에 중점 투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같은 결과는 횡성군이 최근 본지 강원사회연구소에 의뢰한 정책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군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 중 66.4점을 기록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영역 1, 2순위는 모두 복지(33.8%, 25.4%) 분야를 꼽았다. 반면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영역 1순위는 교통(26.6%), 2순위는 경제일자리(32.6%) 분야로 분석됐다. 군이 최우선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는 1, 2순위 모두 경제일자리(28.4%, 33.8%)로 조사됐으며, 미래 발전을 위해 중점을 둬야 할 분야는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활력(40.6%) 분야를 꼽았다.
또 이번 조사에서 군민으로서 생활환경 전반의 만족도(65.3점)보다 군민 스스로의 삶 만족도(71.6점)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민의 거주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이다(44%), 약간 자랑스럽다(33.4%), 매우 자랑스럽다(11.0%)로 조사되는 등 군민 10명 중 9명은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청년일자리 지원(4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26.6%), 스포스산업 육성 및 인프라구축(14.0%),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힐링체험파크, 지역특화글램핑장 조성 등 테마관광단지 조성(31.2%)이 가장 높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22.8%), 기존 관광지 환경개선(18.4%) 등이 뒤를 이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군민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시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하는 등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직접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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