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멘토링 따뜻한 인생조언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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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강원권 인생나눔 교실' 사업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20일 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도내 31명의 멘토와 32개의 멘티기관이 참여해 약 850번의 인생을 나누는 멘토링이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150회 이상 대폭 늘어난 멘토링 회차는 도내 곳곳에 따뜻한 인생 조언과 나눔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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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1명 멘토 참여 문화향유
청년인문학교 고민 상담 호평
강릉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강원권 인생나눔 교실’ 사업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20일 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도내 31명의 멘토와 32개의 멘티기관이 참여해 약 850번의 인생을 나누는 멘토링이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150회 이상 대폭 늘어난 멘토링 회차는 도내 곳곳에 따뜻한 인생 조언과 나눔으로 연결됐다.
특히 올해 기획사업인 ‘인생앞으로, 앞Pro!’ 전문멘토링 지원사업과 청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청년인문학교’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인생앞으로, 앞Pro!’는 도내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가치 확산 및 문화 향유를 위해 4가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비폭력대화법을 통한 바른 공감과 소통법, 나의 몸과 움직임에 집중하는 테라피, 풍선공예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공예작품 만들기를 통한 힐링 치유 멘토링 등 총 28회 진행됐다.
청년인문학교는 지난 10월 인문정신문화주간을 맞아 도내 청년들과 중장년이 함께 모여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장년 관객 A씨는 “요즘 청년들의 생각이 궁금했었는데 청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함께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인문정신문화사업이다.
김화묵 원장은 “사회가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함께 사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세대갈등이 생기고, 소통이 안 되는 상황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눠보는 것을 시작으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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