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녀 6명·3명" 18기 영수·영식, '자기소개' 후 첫인상 1순위 '흔들' ('나는솔로')[종합]

정안지 2023. 12.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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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8기 솔로녀들의 진짜 첫인상과 함께 솔로남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찐 첫인상 선택'으로 '첫인상 6순위'의 진실이 밝혀지는 '솔로나라 18번지'의 대혼돈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나라 18번지'에 입성한 솔로녀들은 '나는 SOLO' 최초로 '6순위 첫인상 선택'을 진행했던 터. 이에 솔로남들은 자신이 '6순위'가 아니라 '1순위'라고 오해해, '착각의 늪'에 제대로 빠졌다. 반면 솔로녀들은 자신에게 극진히 대해주는 솔로남에게 거리를 두는가 하면, 부담스러운 마음에 급격히 얼굴이 어두워졌다. 0표남 영식은 "혼자 와서 현타 왔다. '나는 이제 몰락이다. 큰일났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또 다른 0표남 영수는 "'뒤집을 만한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거를 뭐로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잠시 후 제작진은 "이제 (첫인상 선택의) 진실을 밝혀주시면 된다"며 솔로녀들에게 알렸다. 이에 솔로녀들은 대게로 자신의 '1순위'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먼저 현숙은 "제 첫인상 선택은 영수님이었다"며 대게를 건넸다. 완전히 달라진 솔로녀들의 '1순위' 첫인상 선택에 솔로남들은 "우리가 모르는 뭐가 있는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옥순의 등장에 잔뜩 기대한 상철. 그러나 옥순의 진짜 첫인상 1순위는 영식이었다. 옥순은 "첫인상 1순위는 영식님이다. 키도 크시고 첫 인상이 깔끔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영자의 진짜 첫인상은 광수, 순자의 첫인상은 영수, 정숙의 첫 인상 선택은 영호였다. 영숙의 첫인상 또한 영수였다. 이에 데프콘은 "영수 대게 홍보 대사 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진정한 0표남이 된 영철과 상철. 상철은 "0표라는 걸 받을까 생각을 했었다. 아직 5일이나 남았으니까, 아직 제 매력의 10분의 1도 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는 좀 다르지 않을까"라고 했다.

다음날 '자기소개 타임'을 진행, 18기 솔로남들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됐다. 먼저 영수는 "86년생이며, 직업은 N사 소프트 프로그래머다. 이상형은 너무 허세가 있진 않고 착하고 외모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영호는 "86년생이다. 건축 공학 전공했다. P건설에서 12년 째 근무 중이다"며 "근성의 아이콘이다. 제 자신과 싸워서 진 적이 없다. 루틴화하면 지독하게 한다. 대학교 때 학비가 얼마인 지 모른다. 낸 적이 없다"며 4년간 장학금을 받았던 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재테크를 묻는 질문에 "부동산 하고 있다. 집이 하나 있다. 중요한 거는 부채가 없다"며 "결혼은 지금부터 1년 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식은 "91년생이다. 직업은 7년 차 소방관이다. 구조 대원으로 근무 중이다"며 "취미는 요리를 좋아한다. 양식, 중식을 할 수 있다. 집에서 요리해서 같이 먹는 거 좋아한다. 배달 안 시켜 먹는다"고 했다. 이에 옥순은 "나도"라며 웃었다. 그러나 "관심 가는 이성이 3명이다"는 영식의 말에 미소가 사라졌다.

영철은 "86년 생이다. G건설사 12년 근무하다가 퇴직, 현재는 기술 컨설팅을 하는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이라며 "하고 싶은 취미는 오지 여행, 뮤지컬 동호회 활동도 했었다. 6번 정도 무대에 올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87년생이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L그룹 금융 계열사에서 의료기기, 산업 기계 등 기계 장비 '리스 운영팀'에 소속돼 있다"며 "출사 여행 좋아한다. 제주도에서 돌하르방이랑 사진 찍으면 사람들이 웃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87년생이다. 부산에서 살고 있다. 직업은 H조선사 생산 계획팀에 소속돼 있다"며 "취미는 헬스 대회까지 나갔었다. 주말에는 1일1 카페에 가는 걸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최초로 사내 카페를 도입해서 대박이 났다. 임원진들이 극찬을 받았다"며 "버킷리스트가 100개국 가기다. 오늘 계기로 열심히 다가갈테니 조금만 다가와주시면 제가 10배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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