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로 개통 이어 내년에도 도로망 확충 ‘씽씽’
[KBS 울산] [앵커]
올해 이예로 마지막 구간이 개통하면서 울산의 남북축 도로가 완공됐는데요,
내년에도 병목 구간 등 혼잡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망 확충이 지속해서 추진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8년 착공해 5년 만인 지난 10월 완공된 이예로 청량-옥동 구간.
왕복 4차로 1.6㎞가 마지막으로 개통하면서 북구 매곡에서 부산 노포까지 기존 1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울산 남북축 도로망이 한 도로로 이어진 겁니다.
내년에도 울산시는 시비와 국비를 들여 곳곳에서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시비를 들여 범서하이패스 나들목과 연결하는 인근 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내년 중 마무리됩니다.
정체 구간인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앞 효암로 670m도 확장되는 등 모두 4곳의 도로가 내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장생포순환도로 확장, 길천산단-지화마을 도로개설 등 5개 도로도 보상에 들어가는 등 모두 9개 도로망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재업/울산시 건설도로과장 : "현재 단절되거나 미확장된 도로를 우선적으로 개통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비로 진행되는 농소 강동간 도로개설 사업은 올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해 내년 중 보상을 추진하고, 새로운 도심 남북축이 될 제2 명촌교 건설도 내년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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