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석영, 사회복지기관에 방역마스크 5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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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겸 인스타그램 38만 인플루언서 최석영(사진)씨가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만 장(2000만원 상당)의 방역(KF94)마스크를 경기 고양시에 기부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석영씨는 모델 활동 등을 통해 거둔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최근 독감 및 코로나19 재유행을 계기로 방약마스크를 구입해 기부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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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생산 난감 업체도 돕고 '일거양득'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모델겸 인스타그램 38만 인플루언서 최석영(사진)씨가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만 장(2000만원 상당)의 방역(KF94)마스크를 경기 고양시에 기부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석영씨는 모델 활동 등을 통해 거둔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최근 독감 및 코로나19 재유행을 계기로 방약마스크를 구입해 기부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당초 최씨는 4만장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고양시내 첫 마스크제조판매회사인 두백진공에서 최씨의 기부 계획 사실을 알고 1만장을 더 제공했다. 두백진공은 2년 전에도 고양시와 구리시에 각각 3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방역마스크의 공급과잉으로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안타까워 했는데 , 최석영씨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역마스크를 '일거양득' 후원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석영씨는 "앞으로도 소외된 곳에 늘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최씨가 기부한 마스크 전량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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