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제대로 된 사죄 안 해"
YTN 2023. 12. 20. 23:10
[앵커]
검찰이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에 취한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신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해자의 오빠는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구형량이라면서, 신 씨가 제대로 사죄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배진환 / 피해자 오빠 : 최소한 징역 20∼30년을 1심에서 받길 바랐는데 일단 구형이 그 정도 나와서 어느 정도 납득이 되고 지금 이 사건 말고도 다른 마약 오남용이나 범죄도 빨리 밝혀져서 사건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다 인정을 한 후에 사과해야지 자기가 불리한 조건이나 빠져나갈 수 있다고 보는 부분에서는 인정을 안 하고 그거는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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