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소통] 소외 아이들의 얼어붙은 마음 녹인 ‘따뜻한 선물’

기자 2023. 12. 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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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용산 드래곤즈는 지난 4일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의 아동시설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서울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 단체인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4일 용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매년 연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년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용산 드래곤즈의 16개 회원사인 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의 아동시설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의 이재호 봉사는 “선물 꾸러미도 전달하고 트리도 만드는 등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했다”면서 “내년에도 아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그간 게릴라 가드닝,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의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식목일 나무 심기, 청년 직무 멘토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27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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