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돌싱글즈’ 은지원 합류…어깨 가벼워져”(라스)
‘라스’ 이혜영이 은지원이 ‘돌싱글즈’에 합류해 어깨가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돌싱글즈’ 섭외를 받고 뻔해서 거절하려고 했었다. 제작진을 만나보려고 나갔는데 모두 미혼 상태더라. 내가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겨운은 신혼이고 유세윤은 부부 사이가 좋고, 이지혜는 임신 중이었다. 모두 행복하니까 안 되겠더라”며 “그러니까 내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어깨가 무거운 채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즌4에 은지원이 합류하고 내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져서 즐겁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돌싱글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혜영의 어록을 이유로 꼽는다”라며 “딸의 육아를 전적으로 맡았던 이야기를 하며 ‘남의 자식 키우는 거 나쁘지 않아요’라고 했다. 따님과 친해지면서 ‘내가 잘 살았다고 생각했다’고 하는 걸 듣는데 울컥했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언니는 덤덤하게 말하는데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아이도 잘 키우고 가정이 화목하다. 겉으로 봤을 땐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마음속엔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수정이가 첫 번째 결혼하고 이혼하고 혼자 살 때까지 모든 과정을 봤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혜영은 “수정이가 ‘여걸식스’에 출연할 때부터 결혼하고 싶어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명품백을 하나 들고 오더라”며 “수정이가 명품백같은 걸 사는 애가 아니라 ‘뭐 하나 샀냐?’고 물었더니 ‘어떠냐’고 묻더라. 그래서 ‘나 같으면 그 돈으로 그거 안 산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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