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소통] 임직원들 기부 물품 ‘아름다운 바자’ 12년째 따뜻한 나눔

기자 2023. 12.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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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왼쪽)가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에서 판매 봉사를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 나눔바자회, 김장김치 나눔활동, 소방 유가족 지원, 이동차량 기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상생협력의 일환으로 해마다 진행하는 아름다운 바자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의류·잡화·도서·음반·가전 등의 기증 물품 2500여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인다. 올해 기부한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 시 발생하는 478㎏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약 7만개, 비닐봉투 1만여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

또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 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200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쓸 계획이다. 올해 식목일 전날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한 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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