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소통] ‘지속가능경영 포상’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

기자 2023. 12. 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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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오른쪽 네번째)가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4일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 입지를 한 번 더 굳건히 했다.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속가능경영(ESG) 부문 중 유일하게 정부가 포상을 하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백화점 업계 중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최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시상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기준 마련 및 쇼핑백 개발,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협력회사 상생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9년 최초로 윤리경영을 도입한 신세계는 그 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지역사회·투명한 경영에 이바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했다. 친환경 패키지 기준은 플라스틱 제로, 100% 재활용 소재 사용, 우수(B) 등급 이상 사용이 원칙인 신세계만의 기준이다.

2006년부터 17년간 총 약 900억원에 이르는 기금을 조성한 희망배달 캠페인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신세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매월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후원해 환아 수술비,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에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1월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디치가의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한 다양한 전시 지원,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 후원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노력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5년 우수기업으로 최초 선정됐던 신세계는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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