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골프 선수 딸 지아 18살, 철 빨리 들어‥결혼 천천히 했으면”(살림남2)

이하나 2023. 12. 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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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이천수에게 사춘기 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모교에서 송종국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자신의 모교에 방문한 이천수는 재능기부에 앞서 송종국과 분식집으로 갔다.

이천수는 송종국의 딸 송지아도 사춘기가 왔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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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송종국이 이천수에게 사춘기 딸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모교에서 송종국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자신의 모교에 방문한 이천수는 재능기부에 앞서 송종국과 분식집으로 갔다. 송종국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분식집을 하셨다. 분식은 질리지 않는다. 매일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앞서 송종국 집에 이주은이 함께 갔던 일을 떠올리며 “주은이가 종국 삼촌 괜찮다고 하더라. 말을 잘 들어주니까 좋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춘기 얘기가 나오자 이천수는 스튜디오에서 “요즘 주은이가 저랑 대화를 잘 안 하려고 한다. 문도 잠그기 시작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지혜는 “방 들어갈 때 노크하나”라고 물었다. 이천수는 “노크 안 한다. 제 집인데”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송종국은 “지금부터 안 친해지면 앞으로 아빠랑 같이 안 다닌다. 주은이 말하면 끊지 말고 잘 들어줘라”고 조언했다.

이천수는 송종국의 딸 송지아도 사춘기가 왔는지 물었다. 송종국은 “18살 됐는데?”라며 “지아는 철이 빨리 들었다. 골프를 하니까 사춘기가 크게 오지 않았다. 지아 고등학교 졸업하면 곧 성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요만했던 아이가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면 멘붕 오지”라고 딸바보로서 공감했다. 송종국은 “개인적으로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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