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롤 잘하는 비결? 독서”(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12. 20. 22: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유퀴즈’ 페이커가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독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페이커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롤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냐?’는 물음에 “일단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독서를 시작한 게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독서를 통해 게임을 대하는 태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어떤 마인드로 임해야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책을 통해 마인드 셋이 달라졌다”라며 “초기에는 소설, 역사책을 읽고 이후 과학, 심리학, 뇌과학 부문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독서에서 평정심과 남들이 갖지 못한 차이가 생기는 것”이라며 “남들과 차이가 난다는 것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전했다.

페이커는 “시즌 끝날 때나 비시즌 때 책을 많이 읽는다. 쉬는 시간에도 많이 읽는다”라며 “요즘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다. 사람을 만나는 게 책 읽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말을 하든 그 사람의 삶이 담겨 있는 것이니까 좋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게이머의 자질로 겸손을 꼽는 이유로 “저 사람이 어떤 의도로 말하는지 거르는 것 없이 들어야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라며 “물병이 있는 반 정도 차 있으면 반밖에 못 담지 않냐? 내가 비어 있는 물병이고 다 받아들일 수 있다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