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팬들 소리 질러! "스페인 대표팀? 난 여기서 정말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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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희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국가대표팀 부임 관련 질문을 받자 "맨시티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 정말 정말 행복하다. 계약 기간이 일 년 더 남았다. 구단이 나를 해고하지 않고 동행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맨시티에서 행복하며 구단과 오래 동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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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희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취에 대해 밝힌 인터뷰를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국가대표팀 부임 관련 질문을 받자 "맨시티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 정말 정말 행복하다. 계약 기간이 일 년 더 남았다. 구단이 나를 해고하지 않고 동행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 레전드로 활약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은퇴 이후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친정 바르셀로나와 독일 메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다음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려는 맨시티에 전격 부임했다.
목표는 분명했다.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 도전은 2016-17시즌에 시작해 2022-23시즌에 끝났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꺾고 역사상 첫 UCL 우승에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이들은 과거 셀틱(1966-67), 아약스(1971-72), PSV 아인트호벤(1987-8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 바르셀로나(2008-09, 2014-15), 인터밀란(2009-10), 바이에른 뮌헨(2012-13, 2019-20)에 이어 역사상 8번째 '유럽 콘티넨털 트레블' 클럽이 됐다. 오일머니 시대 이후 그토록 바랐던 순간이 완성됐다.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반열에 오른 과르디올라 감독. 어쩌면 맨시티에서 실현할 수 있는 모든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가대표팀 가운데 스페인과 잉글랜드도 거론됐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맨시티에서 행복하며 구단과 오래 동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올 시즌 최근 들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대체 불가능한 과르디올라 감독이기에 맨시티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준결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챔피언 우라와 레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플루미넨시. 맨시티와 플루미넨시는 23일 새벽 사우디 지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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