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이 들어서도 폼 떨어지고 싶지 않아”(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유재석이 나이 들어서도 폼이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에게 “인생에서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3년 전 ‘유퀴즈’에서 “방송하는 게 일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커리어가 쌓이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보답해야 한다”는 답을 들은 바 있다.

유재석은 “목표가 없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페이커랑 비슷한 게 가능하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함께 행복하고 싶다”라며 “나이를 먹더라도 마음껏 주변에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밥값을 마음 편히 계산하고 싶다. 간단하다. 쪼들리기 싫다”고 말했다.

이에 페이커는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남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들려서 와 닿았다”고 했고 유재석은 “그러려면 스스로 이뤄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폼이 안 떨어지고 싶다”라며 “이 폼을 유지하면서 살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