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페이커 이상혁 "中서 245억 제의 거절? 돈·명예보다 성장에 초점"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12. 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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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이상혁)와 함께 했다.

최근 T1 팀원들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한 이상혁은 앞서 "내가 아닌 팀을 위한 우승"이라고 말한 바.

이상혁은 "여러 가지 조건을 보고 결정하는데, 제 목표가 최근엔 돈이나 명예보다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저희 팀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주니까(거절하게 된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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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스포츠 선수 이상혁이 동기부여를 위한 새로운 목표 그리고 중국 팀에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이상혁)와 함께 했다.

최근 T1 팀원들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한 이상혁은 앞서 "내가 아닌 팀을 위한 우승"이라고 말한 바.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상혁은 "올해 들어 목표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우승해서 상금 벌어야겠다' 해가 지날수록 돈이란 목표는 달성했으니 다른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다음에는 명예가 중요하다 생각했다. 사람들에게 '내가 대단하다는 걸 알려야겠다' 했는데 나중에 커리어가 쌓이면서 무슨 목표를 세워야할까 생각했다. 어떤 목표를 좋을까 생각하다 저 스스로를 위한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목표라면 그걸 계속해 따라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약240억원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재석은 팀에 남기 위해 거절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상혁은 "여러 가지 조건을 보고 결정하는데, 제 목표가 최근엔 돈이나 명예보다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저희 팀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주니까(거절하게 된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240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거절하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니었다. 가족이나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이상혁은 "가족들은 제 선택을 존중해주신다"고 말했다.

다만 스카우트 금액 등이 알려진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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