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예은 "이상형 다니엘 헤니…결혼 소식에 실망"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라디오스타' 지예은이 배우 다니엘 헤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하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SNL'에서 '마라탕웨이', '대가리꽃밭' 등의 부캐로 인기를 얻은 지예은이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한다. 1994년생인 지예은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내지만, 이내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무엇보다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 호흡 중인 이혜영을 잡는 MZ로 활약을 펼친다. 그는 "엄마랑 동갑인데 '언니(가스)라이팅'을 한다"는 돌직구로 웃음을 선사한다.

지예은은 이상형으로 다니엘 헤니를 꼽는다. 그는 'SNL'에서 호흡을 맞춘 다니엘 헤니의 친절한 매력에 결혼 망상까지 이르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결혼 기사를 접하고 몹시 실망했다고 털어놓는다. 김구라는 다니엘 헤니가 지예은에게 보인 행동을 유권자를 대하는 정치인에 빗대 폭소를 안긴다.

특히 지예은이 알고 보니 수많은 연기파 배우를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지예은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아누팜과 절친이라며 "아누팜이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