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콘다 방출되면 은퇴? “잔류하면 개인카드 쾌척”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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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MC 배성재와 이수근이 장외 신경전을 펼쳤다.
2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2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 박지혜)의 제4회 챌린지리그 방출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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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MC 배성재와 이수근이 장외 신경전을 펼쳤다.
20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2회에서는 FC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와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 박지혜)의 제4회 챌린지리그 방출전이 펼쳐졌다.
앞서 캐스터 배성재가 FC아나콘다 라커룸을 찾아가 “오늘 이길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영표 감독은 “그냥 선언해라. ‘아나콘다 떨어지면 은퇴하겠다!’”라며 부추겼다. 놀란 배성재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잔류하면 어쨌든 선배로서”라며 개인카드를 쾌척하겠다고 밝혔다. 소고기 공약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올린 것.
해설 이수근도 FC개벤져스 라커룸을 찾아 “무조건 편파 중계하겠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와 오랫동안 함께한 동료 선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응원한다면 당연히 개벤져스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는데, 방출도 되어 본 팀이 되는 게 덜 아프지 않을까”라며 FC아나콘다의 두 번째 방출을 바랐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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