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돈·명예 가졌다…다음 목표 고민”(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12. 20. 22:13
‘유퀴즈’ 페이커가 돈, 명예 이후 가진 목표를 밝혔다.
페이커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 우승으로 롤드컵 역 다 최대, 최연소이자 최고령 우승자다. 그는 “프로 하다 보면 평정심이 중요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먹고, 자고, 운동하고 새벽 3~4시까지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 “처음 데뷔했을 땐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우승해서 상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돈을 달성했으니까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다음에는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많은 사람에게 내가 대단한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리어가 쌓이고 무슨 목표를 세워야 하나를 고민했다”라며 “나 스스로보다 다른 사람을 따라가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245억 원 연봉으로 이적 제안을 받은 페이커는 “목표가 돈이나 명예보다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라며 “우리 팀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니까 남기로 했다. 금액이 알려진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집에서 숨바꼭질이 가능하고, 스크린골프, 당구가 가능하다. 집에 자주 없지만 친구들이 오면 이용한다”라며 유재석과 조세호, 지석진, 남창희가 놀러 가는 것을 허락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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