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롤드컵 우승 상금 10억+부가 수익” 엄지 척 세리머니 비화까지(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롤 월드 챔피언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 우승 상금을 자랑했다.

12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4회 '산타클로스의 선물' 특집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3년 만에 재출연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지난 11월 19일 막을 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이커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좋은 경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담백하게 밝혔다.

이어 롤드컵 우승 배네핏을 묻자 "우승 상금이 제가 알기로 거의 10억 가까이 되는 걸로 안다. 분배 받고 이것저것 부가 수익도 있다. '스킨'이라고 아바타 같은 게 있다. 그걸로 수익을 많이 내는데 선수들이 우승했으니 캐릭터로 만들어달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야"라고 감탄한 유재석은 "이건 뭐 수익을 떠나서 멋있다"라고 평했다.

이어 페이커는 '엄치 적' 세리머니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카메라맨에게 엄지를 내리는 포즈를 요구 받았지만 반대로 엄지를 세우는 포즈를 취한 것. 페이커는 "엄지내리는 포즈는 스포츠에서 흔한 세리머니다. 그래서 괜찮은데 저는 경기 자체가 하느나 게 너무 재밌었고 좋은 경기 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의미로 썼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