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에 발목 잡힌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끔직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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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올 시즌 개막 후 첫 연패를 당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실망과 답답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말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니오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왜 이렇게 경기를 치르는지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며 "배구 자체가 아니라 생각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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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올 시즌 개막 후 첫 연패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훙국생명은 출발은 좋았다. 1세트 후반 상대 추격에 고전했지만 해당 세트를 먼저 따냈다. 그런데 2~4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고 승점도 손에 넣지 못했다. 반면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은 연승을 9경기로 늘렸고 1위를 지켰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실망과 답답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말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니오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범실이 33개(KOVO 공식 기록은 29범실)나 나왔다. 이런 면을 보면 문제는 상대팀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날 범실 13개에 그쳤다.
아본단자 감독은 "왜 이렇게 경기를 치르는지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며 "배구 자체가 아니라 생각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3라운드 팀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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