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아시안컵 차출 앞둔 토트넘...공격의 열쇠는 '이 선수'에게 있다

이성민 2023. 12.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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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그는 지난 11월 사타구니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0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재로드 보언과 함께 EPL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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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히샬리송이 손흥민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8년 여름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8/19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2020/21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6000만 파운드(한화 약 )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기대와 달리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중앙에서 경기력이 나이지지 않자 윙 포워드로 포지션을 옮기기도 했다. 측면에서는 조금 나아졌지만 전체적으로 기량이 아쉬웠다. 그는 지난 11월 사타구니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는 복귀 후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히샬리송은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16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선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에게 히샬리송의 활약은 중요하다. 주장 손흥민이 내년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0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재로드 보언과 함께 EPL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케인이 떠난 토트넘의 핵심은 손흥민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손흥민이 최대 2월까지 토트넘 경기를 함께하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히샬리송에게 향한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을 대신해 스트라이커로 나설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다. 히샬리송이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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