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예고 중대본 2단계 격상...위기경보 '경계'

김대겸 2023. 12.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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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고 서해안 지역엔 대설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정부가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경계 단계로 올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밤사이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대설 피해를 예방하고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면서,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지역별 기온은 대관령과 철원 영하 20도, 서울 영하 15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보되고 있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권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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