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해엔 선거 관련 질문 AI 답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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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선거가 치뤄지면서,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와 AI 검색 기능이 답변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 초부터 바드와 바드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인 '검색 생성 경험(SGE)'이 응답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의 종류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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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폭력선동 등 민주주의 훼손 막아
AI 사용한 광고는 눈에 띄게 표시하도록 의무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새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선거가 치뤄지면서,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와 AI 검색 기능이 답변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글은 2024년에 자사 플랫폼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유권자에게 고품질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작된 미디어 △혐오 및 괴롭힘 △폭력 선동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수 있는 명백한 허위 주장 등의 유포를 막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제한이 이뤄지는 질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구글은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사용자가 바로 식별할 수 있도록 선거 광고가 AI를 사용한 경우 광고주가 이 사실을 눈에 띄게 표시하도록 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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