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턴 보고 벌벌…겨울에는 무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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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영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풋볼 디렉터인 존 머터우는 맨유가 내년 이적시장에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경고했다. 머터우는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보다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이 바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라며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활발하게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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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영입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풋볼 디렉터인 존 머터우는 맨유가 내년 이적시장에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경고했다. 머터우는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보다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적시장이 바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라며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활발하게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머터우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는 특별하게 바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스쿼드 중 일부에는 항상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 특히 원하는 만큼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은 더욱 그렇다. 우리는 겨울 이적시장이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영입 전략은 여전히 여름 이적시장에 맞춰져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보다 방출에 집중하려는 이유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때문이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의 사례를 언급하며 맨유 역시 FFP 룰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를 지키는 데에 집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머터우는 앞서 팬들과 만나는 맨유 팬 포럼에서 “우리는 이번 시즌 FFP 룰이 실제로 적용되는 걸 확인했다. 따라서 우리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조심해야 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 수입과 지출 사이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지출에 대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라며 이를 언급한 바 있다.
맨유의 선수단 정리는 이미 시작됐다. 처음으로 팀을 떠난 선수는 과거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였던 도니 반 더 비크다. 반 더 비크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연결됐고, 임대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반 더 비크를 시작으로 팀 내에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거론되는 선수로는 카세미루, 앙토니 마르시알, 라파엘 바란 등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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