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결국 YG와 이별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전문]

정혜원 기자 2023. 12.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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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결국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이별한다.

20일 Y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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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결국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이별한다.

20일 Y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지드래곤과 YG는 지난 6월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당시 YG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양측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한때 전속계약 논의 설이 불거졌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동시에 지드래곤의 2024년 계획도 설명한다.

다만 기자회견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으며,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해 지드래곤의 입장을 대변한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습니다.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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