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최이샘-이명관이 해줬다”···박정은 감독 “수비 실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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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부산 BNK썸.
단비, 지현이를 빼면 크게 기대를 안 하는데 궂은일과 수비를 열심히 해준다.
본인한테 수비가 쏠릴 수밖에 없다.
수비를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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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극기훈련하는 느낌이다. (김)단비, (박)지현이가 좋지 않았는데 (최)이샘이, (이)명관이가 해줬다. 강팀의 흐름인 것 같다. 지현이가 이렇게 하면 이기기 쉽지 않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단비, 지현이를 빼면 크게 기대를 안 하는데 궂은일과 수비를 열심히 해준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3경기가 남았다. (박)혜진이가 돌아올 때까지 3경기 잘 넘겨보도록 하겠다.
김단비 기복?
혜진이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본인한테 수비가 쏠릴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는 패스 뿌려주면서 쉽게 농구했는데 지금은 그런 멤버가 아니다. (김)정은이가 나가면서 그 자리가 공석이다. 그래도 명관이가 들어온 게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명관 활약
팀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체력이 좋아지면서 플레이도 살아나고 있다. 수비를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 팀 디펜스는 떨어지지만 일대일 수비에서 힘이 있고 잘한다. 팀의 주춧돌 같은 선수가 됐다. 손발이 맞아가면서 뭘 해야 될지 알아가고 있다. 벤치 득점이 잘 나와주는 게 승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경기 총평?
순간적으로 수비에 대한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약속한 걸 이행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얻은 것과 느끼는 부분이 많았던 경기였다.
끝까지 따라갔는데 마지막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선수들이 조급했던 것 같다. 하던 대로 리듬을 가져가면 좋은데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졌고, 그러다보니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우리은행에 노련한 선수들이 많다보니 밀렸다. 그래도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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