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이상형은 안정환, 왕자님 로망”‥♥김남일 “뭐하냐 너” 발끈(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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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이 자신의 이상형이 남편 김남일이 아닌 안정환이었다고 밝혔다.
김보민은 김남일의 질투에 대해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 슈퍼주니어 규현 씨랑 방송하면서 통화를 할 때가 있었다. 남편이 저를 보더니 '규현 번호를 네가 아는 거야?'라고 했다. 규현 씨와 통화를 하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누나라고 하냐'라고 하더라. 그게 규현 씨랑 통화한 게 아니라 제작진에게 걸려왔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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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보민이 자신의 이상형이 남편 김남일이 아닌 안정환이었다고 밝혔다.
12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출연했다.
김남일은 축구계 원조 아이돌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안정환, 이동국, 조규성이 많은 여성팬에게 사랑받았다.
네 사람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뽑는 순서가 되자 김보민은 “남편이 당연히 1등이라고 해야지”라면서도 “솔직히 남편이 제 이상형은 아니었다. 네 사람 중에 이상형을 따지면 안정환이다”라고 답했다.
김남일은 “안정환이 잘생긴 거 저도 안다”라면서도 아내에게 “오늘 없어. 그게 있었는데 없어”라고 말했다.
김보민은 “어렸을 때부터 이상형이 왕자님이었다. 정환 오빠가 같은 팀에 있을 때 봤다. 거의 리즈에 가까운 시절이었다. 걸어오는데 TV에서 볼 때보다 훨씬 잘생겼고”라고 고백했다. 그때 MC들은 김남일의 눈치를 살폈다. 김남일은 “뭐하냐 너 지금”이라고 발끈하며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김보민은 “결혼하고 월드컵에 나갔고 그때 반지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나. 그런 로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남자가 봐도 멋있고 잘생겼다”라고 인정했다.
김보민은 김남일의 질투에 대해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 슈퍼주니어 규현 씨랑 방송하면서 통화를 할 때가 있었다. 남편이 저를 보더니 ‘규현 번호를 네가 아는 거야?’라고 했다. 규현 씨와 통화를 하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누나라고 하냐’라고 하더라. 그게 규현 씨랑 통화한 게 아니라 제작진에게 걸려왔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일은 “질투는 아내가 더 많다. 일을 하다 보면 이성을 안 만날 수가 없지 않나. 자기는 괜찮고 나는 안 되는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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