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위기경보 경계 상향…중대본 2단계 격상

이태희 기자 2023. 12. 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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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8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충청서해안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예보돼 있다.

행안부는 앞서 충청권 및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으며, 중대본 1단계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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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8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충청서해안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예보돼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이다.

행안부는 앞서 충청권 및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으며, 중대본 1단계도 가동했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지자체 요청 시 군부대 등 관계기관은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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