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펑펑' 한파 특보···주말까지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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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역대급 강추위'가 예고됐다.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시설물 동파 대비를 당부하고 강풍에 따른 선박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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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후 평년 수준 회복 예상
행안부, 중대본 2단계로 격상
이번 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역대급 강추위’가 예고됐다.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가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강원 대부분, 충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고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8시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21~22일에는 강풍까지 불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체감온도 -21도), 대전 -13도(-16도), 대구 -9도(-14도), 부산 -6도(-12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에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시설물 동파 대비를 당부하고 강풍에 따른 선박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온은 주말인 24~25일께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추위가 정점을 찍은 뒤 대기의 동서 흐름을 막는 ‘블로킹’ 상황이 해소됨에 따라 추후 한파는 이번보다 강도도 약하고 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서해안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눈 소식도 예고됐다. 이날 충남·호남·제주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눈구름대가 두껍고 눈의 형태가 함박눈인 데다 기온까지 낮다”며 눈이 매우 잘 쌓이는 조건인 만큼 폭설로 인한 축사·비닐하우스 붕괴 사고 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30~50㎝(최대 70㎝ 이상), 전북서부 10~30㎝(최대 50㎝ 이상), 광주·전남서부 5~20㎝(최대 30㎝ 이상) 등이다. 또한 21일까지 경기남서부에는 1~3㎝, 세종·충남내륙(남동내륙 제외)에는 3~8㎝, 대전·충북중·남부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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