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박소담과 차기작에서 로코보다 스릴러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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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이재 곧 죽습니다'의 파트너 박소담과 차기작에서 만난다면 로코가 아닌 스릴러 장르를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날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로 호흡을 맞춘 박소담에 대해 "우리 둘의 케미 점수는 105점"이라며 "일을 같이 한 건 처음인데 만나자마자 내적 친밀감이 가득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했다. 지금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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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서인국이 '이재 곧 죽습니다'의 파트너 박소담과 차기작에서 만난다면 로코가 아닌 스릴러 장르를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끈다.
20일 엘르코리아 채널에는 서인국과 박소담의 '케미공작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로 호흡을 맞춘 박소담에 대해 "우리 둘의 케미 점수는 105점"이라며 "일을 같이 한 건 처음인데 만나자마자 내적 친밀감이 가득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했다. 지금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박소담도 공감하는 것. 박소담은 "나도 편하다. 서인국을 보자마자 '이재다' 싶었고 리딩을 하면서 더더욱 느꼈다"라고 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인생 환승 드라마다.
서인국은 "언제 어떻게 죽는지 알고 싶나?"라는 질문에 "알고 싶다. 그래야 좀 덜 아플 거 아닌가. 어떤 사고로 인해 아플 것 같다는 걸 사전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박소담은 같은 질문에 "나는 파워 계획형이기 때문에 내가 언제 죽는지 알면 스스로를 피곤하게 할 것 같다"면서 "오래 살고 싶다"고 했다.
이날 서인국과 박소담은 "차기작에서 다시 만난다면 장르는?"이라는 질문에 입을 모아 '스릴러'를 외쳤다.
서인국은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서로의 역할이 호러이기도 했고 혐관이라 불리는 관계인데 나중에 로코를 해도 귀엽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티저를 보니 로코도 가능하지만 누군가 뒤통수를 칠지 모르는 그런 관계를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날 당해서 그렇다. 한 번 쯤은 내 속이 후련한 장면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엘르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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