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선균에 마약제공 혐의 성형외과 의사 구속, “증거인멸 우려”

곽명동 기자 2023. 12.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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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흥업소 여종업원 A실장(29)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B(42)씨를 구속했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강남 유흥업소 A씨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당시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한편 JTBC는 B씨가 필로폰과 대마초를 투약하고 또 다른 여성에게 마약을 선물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균과 함께 마약혐의를 받았던 가수 지드래곤(35. 가수 권지용)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그는 소변, 모발, 손발톱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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