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에 규제 강화…위반 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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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포르노 사이트에 칼을 꺼내 들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규제당국은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내년 4월부터 성인사이트에 대한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U는 해당 성인 사이트에 대한 규제안을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이며, 성인사이트들이 규칙을 위반하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를 벌금으로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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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포르노 사이트에 칼을 꺼내 들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규제당국은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내년 4월부터 성인사이트에 대한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적용되는 사이트는 엑스비디오와 포르노허브, 스트랩챗 등 3곳으로, 해당 사이트는 4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플랫폼에 적용되는 온라인플랫폼 규제 대상으로 적용받을 전망이다.
FT는 "향후 이들 성인사이트가 사용자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확보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합의되지 않은 동영상과 같은 불법 콘텐츠를 삭제할 책임이 부여되며,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외부감사 등도 둬야 한다.
EU는 해당 성인 사이트에 대한 규제안을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이며, 성인사이트들이 규칙을 위반하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를 벌금으로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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