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해!" 선 넘은 회장님…경기 도중 난입해 판정 항의
온누리 기자 2023. 12. 20. 21:07
[이스탄불스포르 :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 프로축구]
경기가 한창 진행돼야 할 후반 29분, 그런데 선수들이 뛰다 말고 벤치로 들어갑니다.
한 남자가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있는데요.
이 남자는 튀르키예 리그 이스탄불스포르 팀의 회장입니다.
무릎까지 꿇고 경기를 이어가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선수들을 무시한 채, 팀 철수를 강행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이렇게 중단되고 말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앞서 페널티킥 선언을 하지 않은 판정에 이렇게 항의를 한 거였습니다.
일주일 전 튀르키예 리그에서 사상 초유의 '심판 폭행 사건'을 일으킨 것도 다른 팀의 회장이었는데, 회장님들, 이래도 되는 건가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숨진 하늘궁 신도 또 있었다…"허경영 불로유 자주 마셔"
- 초등생 납치해 묶은 뒤 "2억 준비해라"…잡고보니 이웃이었다
- '전두환 최후 추징금' 55억 환수 유력…867억은 '영원히 미납'
- 유독 이강인에만 박한 평가…보다 못한 감독 "모든 걸 가진 선수"
- "노사연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김주완 작가 무혐의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