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중대본 2단계 격상

김기태 기자 2023. 12.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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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10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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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속 퇴근 버스 기다리는 시민들

행정안전부는 오늘(20일) 오후 8시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10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자체 요청이 있을 때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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